영주 유명 맛집인 명동 감자탕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지나가다 보긴 봤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싶어서 방문해 봄

낮에도 이뻤던 거 같은데
밤 되니까 조명 때문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배경같이 이쁘다


부잣집 가정집이었던 거 같은데
너무 이쁨

외형과 분위기가 이어지는 내부
자개 옷장이나 장식장이 너무 잘 어울린다
파란색 날개 선풍기 ㅎㄷㄷ

금붕어도 있다
인테리어 분위기랑 찰떡

저거 오줌 싸면 뒤집어쓰는 거 뭐더라.. 소쿠리는 아니고.. 저건 좀 안 어울리긴 하는데 ㅎㅎ
쿠션, 소파, 옷걸이, 자개장 콜라보가 아주 찰떡 그 자체

약간 영화'색계' 배경 같기도 하다

2층 분위기도 넘 좋자노..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 샹들리에도 엄청 화려하고 이쁘다
다 이뻐!

2층 가면 상점이 있는데
독립 출판물을 판매하고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이 많음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난 산미를 싫어하니까 b 타입 원두로 주문!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면 싸진 않다 확실히


그리고 .. 디저트 잃을 수 없으니까
헤이즐넛 무화과 타르트도 포장 주문했다

이것도 너무 맛있을 거 같음


포장이 준비되는 동안 카페 이곳 저곳을 살펴 보았다
최소 90년 대생은 알듯
집에 이거 하나 정도는 있지 않았을까??ㅋㅋ
우리 집엔 있었음
포장으로 갖고 가긴 아깝다 ㅠ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카페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포장으로 주문했더니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시네
아메리카노는 집으로 오는 길에 마셨는데
오.. 맛있었다
고소, 구수하니 원두를 잘 고른 거 같았다
4500원이 아깝진 않았음

집에서 먹은 헤이즐넛 무화과 타르트
타르트에는 하망 주택 로고가 슈거파우더로 뿌려져 있었다

약간 밍밍한 맛 + 무화과가 아낌없이 들어감
디저트는 보통이었다
바로 건너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고
300미터 정도 가면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할때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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