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직원이 반겨주는 보이브라질
직원 덕분인지 입구부터 왠지 모를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약간 패밀리 레스토랑 같기도 하고?

메뉴판에 적혀있는 부위의 고기들을
무한 리필로 계속 먹을 수 있다


샐러드바는 알아서 퍼먹으면 됨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
그냥 ... 샐러드바 보다는 다양한 피클이 준비되어 있는
피클bar?ㅋㅋ

아무래도 고기가 주가 되다 보니까
느끼할 수 있어서 그런지
피클, 할라피뇨 같은 게 많다

샐러드바에서 음식을 가져와서 착석하니
갈릭빵을 가져다주셨다
고기 먹을 배를 남겨놓기 위해서 빵은 일부러 먹진 않았는데
고기 먹다가 지겨워서
빵 위에 고기 올리고, 바베큐 소스 뿌려 먹으니
햄버거 같고 갠춘

메뉴판에 있는 순서대로 나오는 건 아니고
닭다리살이랑 소시지를 먼저 줌

닭다리살 껍데기가 바삭하니 맛있고
소시지도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채끝살
채끝살은 진짜 스테이크처럼 한 덩어리로 줌

나머지 대부분 고기들은
직원들이 이런 큰 덩어리를 갖고 와서
손님 앞에서 직접 썰어주심
인당 2점 정도 주는데 더 먹고 싶으면
더 달라고 편하게 이야기하면 됨

개인적으로는 소등심이 괜찮았다
간이 잘 되어 있었음
나머지는 아무래도 굽기 같은 걸 조절할 수는 없어서 그런지
퍽퍽하다고 느껴졌다

이건 아바카시라고 (메뉴판에 적혀있음)
시나몬 가루를 묻혀서 구운 파인애플이라고 함
다른 블로그 포스팅은 보니 진짜 파인애플 자체를 꽂아놓은 사진도 있던데
꽤 날씬해진 파인애플

오.. 과일을 익히면 당도가 올라간다더니
맛있다!
고기로 느끼해진 속을 쏵 씻어주는 느낌?

다 먹었을 때쯤 후식을 달라고 하면 됨
(추가 비용 없음)
아이스크림이랑 커피 중에 선택해서 주문
아이스크림은.. 샤베트 같은 식감인데..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고
역시 브라질이 커피가 유명해서 그런지??
커피향이 무척 특이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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