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락폴딩 DIY 하는법 (YF소나타 모비스 락폴딩)

*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기본적으로 락폴딩 기능이 있는 것들도 있는데

 

연식이 좀 된 차량들 같은 경우에는 락폴딩 기능이 없었다

 

카페 동호회 같은 곳을 살펴보면 DIY로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길래

 

예전부터 락폴딩 DIY를 하고 싶었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하게되었다

 

도원텍, 셀로트 등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는데 안전빵으로 모비스 락폴딩으로 DIY하기로 했다

 

 

 

 

준비물은 락폴딩 모듈, 일자 드라이버, 전기테이프

 

드릴 (혹은 십자 드라이버), 라이터, 케이블타이, 헤라 등이 필요하다

 

 

받아보니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의 박스에 제품들이 담겨져 있다

 

 

 

 

 

박스 뒷면에는 배선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시작하기 전에 사진을 찍을 때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DIY를 다 끝내고 나서 보니 그래도 아 무슨 소리 하는지는 대충 이해가 간다...

 

 

 

 

 

박스를 개봉하면 주의사항에 관한 종이와 함께 락폴딩 모듈, 커넥터가 들어있다

 

사진에서 노란색은 사용하지 않는데, 어디에 사용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없어도 무방하다

 

 

 

 

모듈 뒷면에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거나 양옆의 동그라미에 나사을 박아서 문에 고정시켜주어야 하는데

 

최대한 차량에 손상을 주기 싫어서 그냥 양면테이프를 이용하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DIY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운전석 문짝을 뜯어내야한다

 

도어 탈거하는 자세한 방법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검색해보면 더 잘 나와있다

 

 

상기 이미지는 팔걸이 높이 부분인데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제끼거나 손톱으로 제끼면 된다

 

 

 

 

 

제끼면 나사가 하나 나온다 드릴 혹은 십자드라이버로 풀어주면 됨

 

 

 

 

 

문 여는 손잡이 부분을 제끼면 틈이 보인다

 

저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빼주도록 한다

 

 

 

 

 

마찬가지로 나사를 풀어준다 이제 드릴 (십자드라이버)는 잠시 치워두어도 된다 나머지는 수작업

 

 

 

 

창문 오른쪽과 고무패킹 부분을 보면 위쪽에 틈이 보인다

 

저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찔러넣어서 빼준다

 

 

 

트림 탈거용 플라스틱 헤라가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냥 일자드라이버로 모두 해결할 수도 있다

 

 

 

 

 

과감하게 문을 뜯어내주면, 문과 연결된 커넥터 총 3개를 확인할 수 있다

 

빼두었다가 조립시 끼워주면 되는데, 사진에 보이는 빨간 원 안에 있는 커넥터와 모듈을 연결해준다

 

 

 

 

 

락폴딩 모듈의 초록색 커넥터와 연결하고 원래 끼워져 있는 곳에는 회색 커넥터를 연결해준다

 

 

회색 커넥터를 원래의 곳에 연결해주지 않으면 사이드 미러를 접고 펴는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다

 

 

 

 

 

사진에 보이는 선뭉치 들이 전기테이프로 감싸져있는데, 어느쪽을 까도 상관 없다

 

적당한 곳을 까주는데, 되도록이면 흡음테이프는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다

 

 

 

 

모듈에 이미 칼질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겠지만 모듈의 초록선, 회색선만을 이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선은 근접센서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것(가까이 왔을 때 락폴딩 기능 작동)이고

리모콘/도어캐치 만을 이용할 생각이므로 패스하기로 했다

 

 

 

 

이 부분에서 라이터가 사용된다

 

선뭉치들 중에서 회색선과 흰색선을 찾아서 적당한 곳을 라이터로 지져주는데

 

그리고 손으로 잡아서 벌려주면 피복이 벗겨진다 그렇게 뜨겁지 않으니 사나이 답게 찢어버리면 된다

 

 

 

 

모듈 초록선 - 차량 회색선

 

모듈 회색선 - 차량 흰색석

 

 

브릿지 해준 다음 전기테이프로 감아주자

 

 

 

 

주행시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케이블타이 혹은 전기테이프로 전선을 정리해준 다음

 

적당한 곳에 모듈을 부착해주자, 사진에 보이는 곳에 붙였다가 조립이 안되서

 

다시 떼서 빨간박스 부분에 쑤셔 넣고 재조립하느라 시간을 잡아 먹었당

 

 

 

 

 

마지막으로 커넥터를 모두 연결해준 뒤 분해 역순으로 조립해주면 끝

 

 

 

 

 

설정변경을 해야되나 걱정했는데 원하는대로 바로 작동이 되어서 매우 기분 좋았다

 

리모컨으로 잠그고 열 때 마다 같이 접히고 펴지고

 

 

도어캐치로 잠글 때도 잘 작동해서 자동차에 DIY한 것 중에서

젤 뿌듯하고 없으면 필수로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다

 

 

 

내리기 전에 기존에 하던 것처럼 차량내부에서 버튼을 눌러 사이드미러를 접어준 뒤

내려서 잠궜다가 다시 열 때는 펴지지 않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 내릴 때는 유용하다

 

 

사진 찍으며 하느라 30분 소요